코로나19로 인하여 국가비상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들의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특히 재가 장애인들에게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의식주에까지 영향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번 비상사태에 따라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에서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협력하여 혼자 살고 있는 중증장애인 혹은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식품, 생필품, 의약품 등의 맞춤형 키트를 지원하였습니다.
최종 선정된 19명(1차 : 12명, 추가 : 7명)의 대상자들과의 상담을 통하여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였고, 이를 토대로 구입부터 포장, 배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였습니다.
복지관에서 일괄적으로 구입하여 지원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욕구가 100% 반영된 맞춤형 키트이기에 후원물품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더 높았습니다.
-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못하게 되며 하루하루 메말라갔어요. 하지만 이번 코로나 키트 지원으로 인해 누군가는 나를 걱정하고 보호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삶의 희망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로만 주셨네요.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이 있어서 너무 든든합니다."
- "요새 집에만 있다 보니 술만 먹게 되면서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 송파인성이 제 마음 속에 문을 두드려주었네요.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노력할게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 : 지역복지팀 정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