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명 : 학령전기 통합지원 프로그램 - 꽃송이교실
★ 일 시 : 2019년 1월 4일(금) ~ 2019년 12월 18일(수)
- 수업: 오후 2시 30분 ~ 오후 4시 30분
- 요리: 오후 2시 30분 ~ 오후 4시
- 현장: 오후 2시 ~ 오후 5시
★ 장 소 : 2층 인지치료실, 강당 등
=>2019년 꽃송이교실의 한 해를 함께 살펴 살펴볼까요?
꽃송이 친구들은 등원하면 실내화를 갈아신어요!
실내화 가방 안에 준비해온 실내화와 신발을 갈아신은 후 옷장에 정리하고 겉옷도 옷걸이 걸어 정리해요~
* 가장 첫 시간인 인사시간!
상반기에는
친구들의 사진과 이름을 매치해서 부르며 손 인사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친밀감을 쌓았어요~
꽃송이 숙제를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감도 쑥쑥 키워나갔답니다
하반기에는
제비뽑기로 반장을 뽑아서 출석과 날짜, 날씨 등을 확인하고 매번 시간표를 발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겼어요!
그리고 자신의 숙제를 자랑하기보다 선생님에게 검사를 받고 스스로 숙제를 챙기는 시간으로 보냈어요
* 알림장시간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간이에요
지역사회활동으로 문구점에서 자신의 알림장을 직접 구입했던 꽃송이친구들!
자신의 가방에서 스스로 알림장을 찾아 꺼낸 후
지난번에 쓰던 다음장을 찾아 펼치는 것도 스스로 연습했어요
각자 개별적인 수준에 맞게 어떤 친구는 덧쓰기, 어떤 친구는 보고쓰기로 각자의 알림장을 채워나갔어요
이제는
초반에 빠르게 대충 대충 쓰던 친구가 천천히 또박또박 쓰게 되었고
힌트선을 따라 덧쓰기만 하던 친구가 칠판에 적힌 글자를 보고 쓰게 되었고
내이름을 쓸 때 선생님 도움이 꼭 필요하던 친구가 스스로 이름을 쓰게 되었어요~
큰 변화가 있었죠? ^^
알림장을 모두 쓰고 난 후에도 역시나 스스로 가방에 넣어 자기 물건을 챙기는 연습을 했답니다
* 언어시간은 매달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것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림이나 사진, 장난감이나 여러가지 물건 등을 다양하게 이용해서 재밌게 공부했어요
선생님이랑만 상호작용하지 않고
모르는 것을 친구에게도 물어보고, 대답해주며 서로 상호작용하는 기회도 갖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발표 할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에게
발표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꽃송이교실을 이용하는 친구가 유치원에서도 발표가 늘어 칭찬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답니다!
* 과학시간이나 미술시간에는 다양한 재료들을 가지고 조작해보고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어요
미술 시간에 만든 작품의 경우 12월에 복지관 1층에서 전시회도 열고
꽃송이 친구들도 함께 구경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어요~
내 작품을 교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보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함에 자꾸 만져보고도 싶었지만
전시 작품은 손으로 만지지 않고 눈으로 보며 이동해야해서 꾹 참고 눈으로만 관찰했답니다^^
* 체육시간에는 교실을 벗어나 실내화에서 신발로 다시 갈아 신고 넓은 강당으로 내려갔어요
규칙에 맞게 움직이기도 하고 신나게 뛰며 스트레스도 해소했어요
꽃누리교실 형님들과 협동체육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어요!
친구들과의 체육 활동도 즐겁지만 형, 누나, 언니, 오빠와의 협동체육은 또 새롭고 재밌었답니다~
* 한 달에 한 번씩 현장학습도 다녀왔어요
꽃송이 친구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동물 친구들이 있는 장소에 가서 즐겁게 놀기도 하고
안전체험관과 같은 곳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어 오기도 했답니다
현장학습 장소로 이동할 때 탑승하는 차에서는
카시트 안전벨트 버튼을 스스로 눌러 착용하거나 푸르는 연습도 했어요
안전과 연결되는 문제니까 놓쳐서는 안되겠지요!
간식시간에는 내 간식만 혼자 먹지 않고 선생님, 친구들과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으면서
서로 상호작용하거나 배려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 한 달에 한 번씩 요리실습도 했어요
제자리에 서서 레시피 종이에 적힌 글을 읽거나 빈 칸을 채워 글을 쓰며 미리 알아보고
화장실에 가서 깨끗하게 손을 씻은 후 앞치마를 입었어요
다양한 요리들을 하며 도구의 사용법도 익히고 방법을 듣고 지시에 따라 만들었어요
편식이 심했던 친구는 다른 친구가 먹는 모습을 보고
조금씩 먹어보는 시도도 나타났답니다~!
* 한 달에 한 번씩 편의점에 가서 맛있는 간식도 구입했어요~
편의점 이용하는 연습을 통해
이제는 내가 먹고 싶은 간식을 모두 가져가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가진 돈에 한해서 구입하고
물건을 카운터 위에 놓고 "얼마예요?" 라고 물어보는 친구도 생겼답니다~
물건을 구입 한 후 받은 영수증은 활동지에 붙여
내가 산 물건의 이름과 금액을 써보며 금전관리도 했어요!
* 남천초등학교, 마천초등학교, 육영학교 방문!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만 학교를 접할 수 있었던 꽃송이 친구들에게 직접 학교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어요
학교 교실에 앉아서 칠판을 보기도 하고
교실 외에 특별활동실들을 들어가서 체험해보기도 하면서 학교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꽃송이 친구들은 부쩍 성장했고 보호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셨습니다
물론 치료사들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돕겠습니다!
담당 : 발달지원팀 최신희 언어치료사 (02- 431-8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