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명 : 유아조기교육 - 꽃망울 교실
★ 일 시 : 2019년 10월 23일(수) 오전 9시 50분 ~ 오후 12시 30분
★ 장 소 : 율봄식물원
발달지원팀 꽃망울 교실에서는 10월 현장학습으로 율봄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이곳 율봄식물원은 우리 친구들이 도심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가을에 체험할 수 있는 “탈곡체험, 알밤줍기”체험을 하였습니다.
탈곡체험은 우리가 매일 주식으로 먹는 쌀을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리의 식탁으로 오게 되는지 과정을 알 수 있는 체험입니다. 지금은 기계로 벼를 베고 쌀알을 분리하고 껍질을 벗기지만 옛날에는 어른들이 일일이 손으로 벼이삭을 자르고 쌀알을 분리하고 손으로 껍질을 벗겼다고 합니다.
탈곡체험을 알려주시는 담당선생님의 옛날 이야기를 들은 후 “홀태” 라는 농기구를 관찰해 보고 홀태에 벼이삭을 끼워 잡아당기면서 쌀알을 떼어내는 체험을 했답니다.
홀태에서 벼이삭을 잡아당기면서 우수수 떨어지는 쌀알을 관찰하기도 하고 쌀알을 만져보며 어떤 느낌인지 이야기 해보기도 하고 도정기 기계안에 쌀을 넣어 껍질을 벗기는 모습을 관찰해 보기도 하였답니다. 너무나 신기한 과정들이기에 우리 친구들은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관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을은 밤줍기의 계절이죠~
밤을 줍기 위해서는 조그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평소 자동차만 타고 다녔던 우리 친구들에게는 운동도 되면서 흙땅도 밟아 보고 낙엽을 밟아 보며 낮은 산위에 도착했답니다.
밤송이도 관찰하고 알밤이 어떻게 생겼는지 관찰한 후에 밤송이는 주우면 안된다는 것을 배우고 토실토실한 알밤만 주워야 하는 미션을 안고 땅에 떨어진 알밤을 찾아 통에 담아보았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여기있다. 알밤이다”하며 알밤을 찾아 통에 담으며 고사리 손으로 알밤을 가득가득 담은 후 사진찍으며 인증샷도 남겼답니다.
율봄농장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요 양, 염소, 토끼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했답니다. 동물들은 저마다 배가 고픈지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동물 우리 안에서 고개를 빼꼼히 내밀며 먹이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우리 친구들을 맞이해주었습니다. 먹이를 줄 때 손을 조심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주의사항을 들은 후 토끼, 양, 염소에게 먹이를 주었습니다. “토끼야 천천히 먹어~”하고 동물들에게 이름을 불러주며 먹이를 주었고 먹이주는 체험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우리 친구들의 가을 현장학습은 일상에서 도심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이색체험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다음 현장학습은 어디로 가게될지 기대가 됩니다.^^
* 문의 발달지원팀 인지치료사 정보숙 (02-431-8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