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9. 캘리그라피 동아리와 영화동아리가 뭉쳤습니다. 총 23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팔당&파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한강이 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서 오리백숙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다들 우리끼리 바람쐐러 오니 너무 좋다며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출렁다리가 있는 마장호수로 가기 위하여 다시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꾸불꾸불한 산길을 달린 탓에 멀미를 하는 회원님도 있었으나, 먼 거리가 아니어서 무사히 마장호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마장호수 코스가 완만하여 몇몇 분들 빼고는 모두 출렁다리를 건넜고, 둘래길도 한바퀴 돌았습니다.

"오늘 하루 진짜 운동 열심히 했다. 이렇게 오래 걷는게 참 오랜만이야."

"나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로 이렇게 놀러온게 처음이에요. 내가 출렁다리를 건너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 동안 서먹했던 회원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웃을 수 있었던 알찬 나들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붉은 단풍을 보며 함박웃음 지을 수 있는 나들이를 회원님들과 함께 계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 : 지역복지팀 정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