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송파구에 거주하는 분들 28명, 한서교통 자원봉사단 6명, 개인 자원봉사자 1명 총 35명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임진각 DMZ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올해 엄청난 이슈였죠! 남북정상회담 ^^ 남과 북의 두 정상의 뜨거운 포옹을 기억하시던 참여자분들. 비록 판문점에는 가지 못했으나 북과 가까워진다는 것 만으로도 다들 긴장하셨고 기대하셨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누룽지 백숙과 막국수를 먹은 후 도착한 DMZ..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도 우리를 막을 순 없었습니다. 땅굴도 다녀왔고, DMZ 관련 영상도 보았습니다. 또한 매우 가까이서 꽤 발전되어있는 개성시를 바라보던 참여자들의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개성이 엄청 발전했네. 이젠 꽤 높은 건물도 보여. 저게 다 개성공단이잖여."
"빠른 시일내에 통일이 되면 저길 갈수 있는거잖아. 난 무서워서 절대 안가"
"무섭긴 뭐가 무서워. 우리 통일이 된다면 나들이는 북쪽으로 갑시다!! 점심식사는 평양냉면으로 하구요."
참여자분들과 함께 통일을 염원하며 무사히 복지관으로 복귀하였습니다.
2019년 나들이는 바닷가로 가자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함께 계획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 : 지역복지팀 정리라 02-431-8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