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선생님 오랜만이에요! 공청회 덕분에 다 모이니 너무 반갑고 좋네요."

2018년 2월 28일 오전,

오랜만에 찾아온 봄날처럼 복지관 이용자분들이 하나 둘씩 복지관으로 찾아와주셨습니다.

작년 작은 말다툼이 있었던 지인의 얼굴을 보니 서운했던 감정은 사라지고 반갑게 악수를 청하게 됩니다.

"어이 김씨~ 겨울에 뭐허고 살았어."

"추워서 집에서 꼼짝않고 있었지. 복지관에서 연락받고 오랜만에 나와봤어. 허허"

이용자공청회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는 것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8년도에 진행하게 될 사업들에 대한 설명, 이에 따른 질의응답, 각종 사업에 대한 신청 등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만남의 장'에 온 것만으로도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이용자분들의 모습에 담당자들은 감사한 마음을 느낍니다.

특히 올해 진행할 영화동아리 '하비무비'와 캘리그라피 동아리 '먹-내음'에 대한 회원 모집을 회원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홍보했던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은 이용자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 앞으로 이용자분들의 큰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각종 사업 신청기한은 3월 16일(금)까지 입니다. 신청에 참고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문의 : 지역복지팀 정리라 070-5118-9488]